11월19일 토욜
양산 수암사와 불음폭포 구경하고 한바퀴 휭~~~
돌아오니 오후 4시경이었다.
일욜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해서
해바라기밭에 있는 농작물 월동준비를 도와주러 갔다.
해바라기,필,자유세상,오팔러스도 밭으로 불러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도 보고
유기농 채소도 듬뿍 얻어오고
정신적,물질적 수확이 좋은 하루였다.
맨날 요런 날만 있으면 좋겠다 ㅎㅎㅋㅋ
부추를 베고 있는 오팔러스랑 필.
친구들 줄려고 배추를 베고 있는 해바라기
자유세상은 무우를 뽑고 필이랑 오팔러스는 하우스 안으로 옮기고
농업도 분업을 해야 능률이 오르는법 ㅎㅎ
농약은 전혀 치지 않은 유기농 배추라서
쌈장에 찍어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
방울 토마토가 끝물인데도 껍질이 야들야들한게 맛도 달콤하고...
나뭇가지에는 따고 남겨진 푸른고추가 막바지 까지 붉게 익어있다.
해바라기야! 올해 같이 고추값이 비싼해가 없다.
하나도 남김없이 다 훌터라 ~!
끝물 가지가 추위에 쑥쑥 자라지 못하고 앙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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