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8일부터 제주 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특히 전국 강수량이 예년 같은 기간의 35%에 불가해 비소식이 반갑다.
하지만 관절염 환자의 경우 장마철이 되면 습도가 높아지고 기압은 낮아지는데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의 압력은 올라가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공기 중 습도가 높으면 체내의 수분이 증발하지 못해 관절 부종과 함께
관절 주변 신경세포들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증가한다.
관절 부종이 생기면 관절 주위의 근육, 인대가 뻣뻣해지면서 걷기 힘들 정도로 욱씬 거리며 쑤시는 등 통증이 발생한다.
더불어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적어져 신체의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통증에 더 민감해진다.
또한 실외 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증이 더해진다.
따라서 장마철 실내 환경에 유의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보통 80%까지 올라가는데 50%까지 낮추고 실내 온도는 항상 26∼28°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으로 습기를 제거할 경우 관절과 주변 근육 및 인대를 경직시키며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장시간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난방 기구를 이용 하거나 습기조절이 되는 숯이나 벤자민,
고무나무 등을 집안과 사무실 곳곳에 배치해주는 것이 좋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한 달여 동안 이어지는 장마기간 내내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고통을 호소한다.
하지만 평소 관리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 예방 및 통증이 완화에 도움이 된다.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이미 발생한 경우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외출이 힘든 경우 실내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 주위 근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좋다.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핀 후 발목관절을 당겼다 펴는 동작과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을 하루 30분씩 꾸준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한 경우 지속적으로 40℃ 물에 15분 정도 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통증 부위에 온 찜질을 해주면 근육 이완 및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에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수건으로 통증 부위를 덮어주거나 탄력붕대로 가볍게 압박해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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