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9 처용문화제의 이모저모

제 45회 처용문화제가

 울상시 남구 달동 문화예술회관과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시민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행사장이 있었다.

 

 

어린이가 직접 물레에 토기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 보는중이다.

 

 

참~~예쁘게도 물든 담쟁이가 축제를 더 돋보이게 하는구나~~

 

 

붉게 물든 잎이 가을과 같이 사라질것 같은 생각이 앞서네.

겨울까지 저대로 보존하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도 해보고...

 

 

탈바가지 입속에 얼굴 넣고 사진 찍으면 좋은 포토존인데,

 보는 것만으로 덩실덩실 신이난다 ㅎㅎ

 

 

탈바가지 입속으로 뒷쪽 배경이 다 보여요 ㅎㅎ

 

처용마당극 단원이 페이스 페인팅으로 분장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카메라를 보더니 포즈까지 잡아준다.

 

 

발리댄스 의상을  대여해서 포토죤에서 사진 찍으란다. 나보고 ㅎㅎ

상상을 해보니 히히히~~!! 주책바가지 모습일꺼야 ㅋㅋ

 

 

고전 헤어 작품 전시회에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절대로 만지지 마라고 당부한다.

 

 

조선시대 여인들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거운 가채를 머리에 얹고...아마도 무개가 2~5kg 는 쪽히 나갈것 같다

 

 

처용탈의 생김새는 아라비아인 같이 코가 뭉텅하고 주걱턱에 사모에는 귀신을 쫓는 복숭아와 가지를 꼿고

귀는 따로 조각해서 붙여져 있다.귀에는 주석으로 만든 귀걸이도 달고 있고.

 

 

꼬마들이 재래방식으로 떡매로 떡을 만들어 보고 있다.

 

 

손끝 매운 여자들의 퀼트 작품은 구매도 할수 있다.

 

 

세계문화전시장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여자들의 마음은 동서양 같은가 보다.인도산 팔찌를 끼어 보고있는 여인들...

 

 

특히 인도와 파키스탄의 악세사리는 넘 화려한게 인기가 많다.

 

 

오른쪽 남자는 인도사람인것 같은데, 저 여인들은 말이나 통하는지 모르겠다.

 

 

옥돌로 만든 코끼리상은 만원 정도 해요.

살려고 하다가 집에서 문지 덮어쓰고 있는걸 생각하니 ...마 참자 ㅎㅎ

 

 

야외공연장에는 월드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 젊은이들은 열광하고 있다

우리같은 사람들은 삐죽 들어다 보고는 발길을 바로 돌린다 ㅎㅎ

 

 

      

         젊은이들 사이에서 동영상 촬영하니 열없어 보여서 얼른 중단했다

 

 

뭔 장르의 음악인지는 몰라도 듣고 있으니 절로 신이난다.

 

 

맨발로 뛰로 돌고 ㅎㅎ 열창하는 모습의 여자가수는 힘이 폭팔하는것 같다.

 

 

인디안의 후예 같은 생김새이고 라틴음악을 공연 중인것 같은데 아는게 없다보니 느끼는 것도 없다.ㅎㅎ

 

 

처용연을 만들어 보는 체험장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탈 만들기를 체헙도 해보고 완성품은 구매도 되고.

 

 

재래방식으로 안반에 떡매로 쳐서 찰떡을 만들어 시식하도록 하는데

사진속의 저 아줌마는 동작이 얼마나 빠른지 두서너개씩 마구 먹어 치우네요 ㅎㅎ

 

 

5시 반이 넘었을까 하는 시간에 하늘에는 벌써 달이 떠있다.

 

 

저녁 6시가 되면 여기서 마당극이 열리는데 밧데리도 깜박거리고 해서 극은 뒤로하고 돌아왔다.

 

 

마당극 놀이 단원들이 공연시작을 알리기 위해 행사장 공원을 행진중이다.

 

 

인형극 단원들이 엄청 큰 인형을 매고 홍보 행진중이다

 

 

단원들의 신나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돌고 ,주인공 처용은 맨뒤에서 덩실덩실 춤추며 따라가고...

나도 신이나서 아이들 처럼 한참을 대열따라 같이 단녔다 ㅎㅎ

 

 

2인1조로 한사람은 탈속에 들어가고

또 한사람은 뒤에서 팔동작을 움직여 주고 ㅎㅎ 아이디어가 참 좋다.

마당극을 보질 못해서 안타깝지만 기분만은 신났다. 

 

 

처용탈 팔동작은 내가 하면 덩실덩실 더 잘 할것 같은 생각이...ㅎㅎㅎ

토욜 오후를 문화공원 행사장에서 시민의 한사람으로

처용문화제에 동참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