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양산 대우마리나 아파트-감결마을-성불사-용고개-천마산~기차바위~능걸산
이름도 참 이쁜 감결마을에 있는 노거수
산속에 성불사가 있는 저쪽에서 오르려고 한다.
성불사 옆 숲속 오솔길로 완만하게 오른다.
산속에서 참외를 따온 다물 ㅎㅎ 참 신기하다.출산지가 의심이 되어서 먹지는 않았다 ㅎ
아마도 화장실? 아님 거름밭 ...?ㅎㅎ
한 30분 오르면 용고개에는 체육시설과 평상이 있는데
우린 벌써 여기서 무거운 배낭 가볍게 할려고 과일 안주로 곡주 한잔씩 하고 ...
이 세상에서 가장 가볍고 편한 말이 친구가 아닐까? 특히 초딩친구~~!
오르다 보니 전망이 좋은곳에 다달았는데, 어른들의 놀이터 골프장이 펼쳐져 있다.
양산시가지와 부산 금정산 계명봉(중앙 뽀쪽한 봉우리)과 멀리 고당봉이 자리하고 있다.
능걸산으로 오르면서 해발 527M 천마산 바람도 맛보고...
해바라기 배낭을 받아서 산행 내내 앞으로 안고 오르는 다물
키는 가장 작지만 다부진 체력을 가진 친구다.
기차바위 암벽에 시멘트로 붙여 놓은 듯한 나무가 자라고 있다.
에덴밸리 능선 위쪽으로는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고...
사람의 얼굴을 닮은 듯한 바위.
남녀가 이마를 맞대고 있는 형상 같아 보이지 않나요?
점심을 먹고 기차바위를 타고 정상부로 오르려니 만만치가 않다.
상길이랑 옥애는 여기 까지만 오르고 더는 못간다고 한다.
덕원,백수,필,윤옥은 기차바위 타고 정상으로 오르고...
뒷동산 정도 인줄 알고 왔는데 해발 783M의 높은 산이다.
천고지 넘는 영축산 능선을 바라보고 있는 산그리메
오르는 내내 해바라기 배낭을 받아 앞쪽으로 메고 오른 다물
참 다부진 친구이고 배려심이 많다.
정상부 아래쪽으로 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해가 잠자러 갈때 쯤 빛이 더 강열해 보인다.
다 내려왔다 모두 수고 많았고 친구들이랑 함께 한 산행이라서 더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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