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어여쁜 꽃을 보면 얼굴에서 천사의 미소가 번지겠지...
누구를 위해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을까?
한마디로 화려함의 극치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만 우리는 식전경 했으니
이제부터 한식 뷔페로 맛나는 점심을 먹어볼까...
상치쌈,엄나무잎,머위잎을 입이 터지도록 쌈사 먹었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니 천하가 부러울게 없다.
산그리메님은 빈밥통으로 장단 맞춰 노래가락 한곡조 뽑는 중이시다.
ㅎㅎ feel 입 쫌 보소 ㅎㅎㅋㅋ
밥 먹는 중에 산객들이 지나가는 모습이 넘 평화로워 보여서 얼른 찰깍~!
배 부르게 먹고난 표정이 여유롭고 넉넉해 보인다
이 새각시는 누구일까? ㅎㅎ
햇빛하고는 친구 하기가 싫은 모양이다 ㅎㅎ
흩어졌다 모였다 어디에서 다 왔는지 각자 제 갈길로 부지런히 움직인다
꽃도 이쁘고 할미꽃은 더 이뿌고 ㅎㅎ
이 분위기 있는 남자는 화사한 꽃 앞에서 싱긋이 미소 짓는 모습이 일품이다.
꽃사슴도 뛰어 노닐 만큼 아름다운 곳에서 식후 휴식도 취하고...
꽃이 아무리 이뿌다 한들 나 따라 올수가 있겠냐? ㅎㅎ
이 멋진 남자! 자연과 동화되어 어우려져 있는 자태가 일품이여~~
그래도 아직은 다소곳한게 소녀티가 흐르네 ㅎㅎ
대 평원 만큼이나 넓은 가슴을 가진 이 친구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인걸..
연녹색 여린 나뭇잎과 고사목이 함께 어울러져 있지만
나는 고사목에 눈길이 더 머물더라.
멀리 부산 금정산이 장엄하게 자리하고 있는게 보인다.
2년전 쯤에 feel 하고 등정도 했고...
와이구야~!
원효대사가 당나라 제자들에게 설법한 이 곳에
젊은이들이 원효대사의 기를 받아 볼려고?
웃자의 뒷모습이 방랑시인 김삿갓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ㅎㅎ
한 수 읊어 보시지~~
어찌 같은 장소인데 풍기는 분위는 예전과 현대로 극과 극으로 보이노? ㅎㅎ
어느 산이던 간에 천연 족탕이 우리를 유혹한다.
햐~! 시원하고 개운함이 최고!
여름 같으면 물속에 풍덩 했지 싶다 ㅎㅎ
등산로 주변에서 서식하고 있는 다람쥐는 귀여움 보다 뺀질뺀질하다.
하지만 추운 겨울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대견스럽기도 하고...
저 돌탑을 정성스레 쌓아 올린 손길에 축복이 있기를...
하산길 돌탑과 푸르름이 산객들을 삼키려는 듯 보인다
초록빛 바다로 스며들어 가는 듯 ....
우려했던 걱정은 현실로 나타나질 않았다 ㅎㅎ
토담이 낙오자가 되면 어떻게 할까? 걱정했는데 ...
결과는 지리산에도 갈 수 있는 체력이더라.
용주사 옆 예쁜 팬션에서 친구들이랑 2박3일 묵고 싶은 맘이 ㅎㅎ
용주사
특이하게 생긴 돌탑에 눈길이 머문다.
뭐라고 적어 놨는지 ↓에 적어 놓기다.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연등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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